안녕하세요~

올해로 8년차 미니핀을 키우고 있는 플랜의 누나입니다~

사람나이로 치면 플랜이가 나이가 더 많긴 하지만요 ㅋㅋ

플랜이를 키우다가 부모님의 일로 인해  잠시  해외에 다녀올일이있어 삼촌댁에 맡겼었어요..

한동안은 플랜이가 너무 보고싶어서 거의 매일 삼촌께 전화해서 플랜이 소식도 묻고하였는데 저도 안보니까 잊혀지더라구요. 그래서 연락이 점차 뜸해지게 되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삼촌께 다른일로 전화가와서 플랜이의 안부를 물어보니  애가 밥도 잘 안먹고  맨날 현관앞에서 점프질과 빙글빙글돌기만 한다는것이었어요. 

처음엔 뭔가 이상하긴해도 큰 일이라고는 생각을 안했는데 밥도 안먹고 시름시름한다고 또 연락이 왔었어요. 삼촌께 부탁해서  병원을 갔더니  우울증인것같다고하셔서

지켜보자고 하셔서 집으로 애를 데리고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완젼히 쇼크였지요..그 활발하던 플랜이에게 우울증이라니요..

힘들어도 데리고왔었어야 하는건데 플랜이 혼자 얼마나 외로웠는지 우울증에도 걸려서

얼마나 미안하고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런던중에 배치플라워 에센스를 검색하다가 아이라이크펫을 알게되었고 삼촌께 부탁하여서 올초에 사용을 했어요.여쭈어보니  상당히 좋아졌다는 전화가 삼촌께 왔습니다.

많이 좋아지고 올9월 가족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지요.

동물들도 우울증에 걸릴까했는데 진짜 걸렸고 한층 더 우리 플랜이를 알게된거같아서 미안하고 다시 우울증에 도움을 준 아이라이크펫님게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는 플랜이를 더욱더 가족의 한일원으로 받아들이려고해요.

 플랜이에게 좋은건 다 해주고싶은데 아무래도 학생이다보니 용돈이 부족하여 플랜이는 뒷전이 될때가 많아요.

처음엔 정말 잘키우려고 분양받았었는데 그 마음을 잊지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새 바빠서 잘 챙겨주지 못해서,도움주었던 아이라이크펫 생각이 나서 사료라도 사주려고 들어왔던중 이런좋은 이벤트가 있길레

 소고기사료주문하면서 샘플신청도 하고갑니다~

예전에 배치플라워에센스 주문했을때 샘플보내주신거는 플랜이가 아주 잘먹더라고 하시더라구요~

요새 환절기라 그런지 기온차때문에 먹이는거에도 신경이 많이가서요ㅎ

그럼 잘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플랜이 사진 올리고가겠습니다~

수고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감기조심하시구요~

아래사진은 플랜이 거의 저희집에 처음왔을때 사진이예요 귀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