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녁마다 아이들 데리고 산에 오르고있습니다. 너무너무 힘든 날에도 산에 데리고 가면 너무 즐거워 하는걸 보게되니 저질체력 탓하며 산에 안오를 수가 없네요.
마모도 걷고 걷고 ...마모는 늘상 저보다 앞서가는 법이 없어요. 겁이 많기도하고 성격탓인것같기도 합니다.
마모의 큰 아들도 그렇거든요 ㅎㅎ
하지만!!!오다가 산딸기나무 앞은 지나치질 못하고..;;;
산에 산딸기나무가 지천이라 저도 한 두개 따서 맛보고 마모입에도 하나 넣어줬는데 그 후로 저렇게 산딸기나무 앞에만 가면 그 앞을 떠나기를 무척이나 아쉬워하면서 절 쳐다보네요.
바로 요 표정입니다 !ㅎㅎㅎ
한 두개쯤이야 괜챦은데 농익어 떨어진 산딸기까지 다 처리하고 또 저런표정을 지으니 참..
제가 펫영양사라고 애들 먹는것 계산하여 칼같이 주고 안줄것이라고 생각하시죠?? 요런 표정지으면 어쩔수없습니다. 몇 개 더 따줘야해요 >ㅅ<
치비도 저런 표정~ 에고~치비는 테디베어컷 한다고 늘 다니는 샵에 컷을 부탁했는데 원래 맡아주시던 분이 안계셔 다른분께 부탁드렸더니 이건 뭐;;;; 곧 썸머컷을 한 번 해줄까 싶네요.
마모는 유독 이런 표정의 사진이 많아요. 웃고있다기보단 왠지 비웃는것같아보이는 느낌...저만그런가요?
용진이도 마찬가지;; 산딸기 나무 앞은 그냥 못지나가지요.
치비는 싫다는데 용진이는 놀자고 장난질..
치비도 활동량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적량의 사료보다 조금 더 주고있는데 확실히 대형견들이 체력은 좋은건지
용진이를 당해내질 못해요.
마지막사진은 그림같은 분위기의 용진이!
이게 바로 저희아이들을 홀리게 만드는 산딸기랍니다 ㅋㅋ
고양이만 키울땐 반려동물을 키우는것이 체력을 요구하는 일이라곤 생각해본적 없것만 역시 강쥐들은 달라요.
저 애들 오랫만에 사진찍어준다고 목에 사진기 걸고 용진이 따라가다가 목에 디스크 걸릴뻔했지뭐예요.
아이들 성격은 반려인을 많이 따라간다는데 저희 집애들은 정말 천방지축 밖에 내놓으면 이리뛰고 저리뛰고
그렇지 않아도 사진 못찍는데 몇 백장씩 찍어 건지는 사진은 가만히 있는 산딸기사진 뿐이네요.
핸드폰으로 아이들사진 찍어놓고 자기전에도보고 일하다가도보고 배경화면에 카톡화면에 늘상 보고사는데
이렇게 카메라로 사진 찍고 올려보니 왠지 다른 느낌이네요.ㅎㅎ
요즘 저와 저희 아가들 근황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발로찍은 사진이라도 근황을 알려드리고싶어
올려봤습니다.
저와 제 아가들은 너무너무 잘있고 전 산에 매일매일 가는데도 날씬해지기는 커녕..이젠 산에서 먹을것을 찾아다니며 날이 더할수록 오동통해지고있습니다 ㅎㅎㅎ
작성자 : 손은진
작성일 : 201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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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유나
작성일 : 201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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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수현
작성일 :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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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하나
작성일 :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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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하나
작성일 :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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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하나
작성일 :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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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선영
작성일 :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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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많은 도움 받을께요~~ ^^;;
작성자 : 김지희
작성일 :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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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이랑 삐삐도 시골 친척집이 있다면 며칠이라도 바람쐬주면 좋으련만,...
작성자 : 서수신
작성일 : 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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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빨리 귀농해서 저런 환경 주고 싶네요~~~
작성자 : 아이라이크펫
작성일 :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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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라이크펫
작성일 :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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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라이크펫
작성일 :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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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상희
작성일 : 201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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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상희
작성일 :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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