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는 처음인데...수제사료 알게된지 9-10개월정도 됐는데요, 첨엔 아토피있는 코카땜에 찾아보다 요즘은 저희집 입맛없어하는 노령견때문에 더 아라펫 좋아하게됐어요-

최근 몇개월동안 맛좋고 몸에 좋다는 수제사료 여기저기서 골고루 다 시켜먹어보고했지만,

결론은 아라펫-

99년생 노령견이고 몇년째 심장약 먹어가며 하루하루 저희곁에 있어주는거 감사히 생각하며 살고있는데요,

약먹는것도 넘 힘들어하고, 처방사료도 아쉬울때 가서 먹는게 안쓰러웠는데...

약 먹으니까...남은 여생 먹을거라도 맛있는거 먹자~하고 아라펫 사료 먹기 시작했는데...

그리고 먹성좋은 코카랑 일년전부터 동거 시작하다보니 자율급식이 어려워져서 수제사료 알기전엔 밥 먹을때까지 진짜 하루에 밥상을 몇번씩 차려야 했고 코카가 밥상 덮치고 전쟁이었거든요..ㅠㅠ

근데 아라펫 사료는 차려주면 챱챱 잘 먹어주니 어찌나 고마운지-

페키니즈, 코카, 시츄랑 같이 사는데 개들마다 식성이 다 달라서, 다른개들은 다 먹는 타 브랜드 수제사료도  

시츄할배는 아주 얄미울정도로 고개를 훽훽 돌립니다;;; 오직 아라펫- 그래서 요즘 페키니즈도 같이 아라펫으로 갈아탔어요^^

물론 입맛 까다로운 할배라 위에 북어파우더나 간파우더 번갈아가면서 뿌려주고 그위에

요즘은 딸기가 없어서 수박, 배 조금씩 토핑으로 얹어줘야 식사를 시작합니다만 먹는거만봐도 배부르네요:)

지난번은 운영자님이 주문내역 보시고 직접 전화해서 카운셀링 해주시는거 보고, 운영자님의 반려동물과 아라펫에 대한 애정을 느낄수 있었구요, 아이스박스 테잎도 뜯기좋게 끝에 살짝 접어 놓으시는거 보고  작은일에도 세심하게 신경쓰시는 사람들이 일하시는 곳 같아 물건 뜯을때부터 기분이 되게 좋았어요^^

폐에 이미 물이 차기 시작해서 지난번 병원에서 사진 찍어봤을땐 이렇게 잘 지내는거 선생님께서 대단하다고 하셨거든요..저희집 시츄 할배도 대견하지만,  기분좋게해주는 먹거리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고맙습니다^^

아라펫 상품들 케어용품들까지 거의 다 써봤는데 자극없이 좋았구요, 일일이 후기 못써서 여기다 좀길게 썼음요^^;

더운 여름 무사히 잘 넘기시고, 사업 더욱더 번창하셔서 오래오래 함께해주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