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7월 말, 2개월도 지나지 않은 700g 되는 포메 아가를 데려오기 하루전에
오리고기 사료를 주문했어요~
실은 제가 5월 말에 15년동안 키우던 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는데
그아이가 아플때 아라펫을 알게되었고 수술 마치면 맛있는 수제간식과 사료로 바꿔줘야지~ 했었는데
그 수술을 마지막으로 저와 헤어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두달 지나서 다시 만나게 된 새 아가는 처음부터 좋은것만 먹여야지 하는 생각에
수의사 선생님이 권하신 로얄캐닌 스타터와 이 오리고기사료를 섞어서 급여했어요...
첫 사료로 로얄캐닌을 먹이셨다길래 먹던 사료를 갑자기 바꾸면 안되니 하는수 없이 먹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로얄캐닌은 신용도 잘 안가고 만져지는 기름이 너무 많아서 '별로'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맛보게 된 수제사료를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이빨이 다 나지 않았을때라 보내주신 사료를 반으로 잘라서 줬더니 너무 잘먹는거있죠!!
먼저 있던 아이는 입도 짧고 사료는 뭐 섞어주지 않으면 죽어도 안먹던 아이였는데
그 아이도 일찍 아라펫을 알게되서 이 수제사료를 줬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가 듭니다..
요 다음으론 소고기사료를 먹여봤는데 오리고기사료보다 더 잘먹네요>_<ㅋ
작성자 : 아이라이크펫
작성일 : 2013-09-23
평점 :
작성자 : 아이라이크펫
작성일 : 20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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